‘비가림 재배 청정 홍천 수박’ 첫 출하…“높은 당도 자랑”
- 이종재 기자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은 비가림 재배로 생산된 홍천 수박이 첫 출하를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장마철 출하한 수박은 자칫 당도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나 홍천 수박은 전체 비가림 재배로 강수의 영향을 받지 않아 평균 12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홍천군은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지난 2022년 수박 재배 사업을 첫 도입 후 꾸준히 면적을 확대해 왔다. 현재 5㏊ 면적에서 250톤을 출하할 계획이며, 약 3억 원가량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수박 재배 종료 직후에는 화훼류 2모작을 도입해 농경지 이용 효율과 농가소득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문명선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맞춤형 새로운 소득원과 재배작형을 지속해서 발굴해 관내 농업인분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라며 “청정 홍천에서 생산된 달고 맛있는 수박을 많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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