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취약계층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뉴스1 DB)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협업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한다.

도 소방본부는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희망세대수를 파악, 도내 20가구를 보급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보급대상 가구는 강릉 4가구, 홍천 11가구, 철원 4가구, 양양 1가구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로 구성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발생 초기에 경보음을 울려 인명대피를 유도한다. 소화기는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용한 시설이다.

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을 추진하면서 소화기 사용법, 주택용소방시설 관리방법, 주택화재 자가 안전점검 등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병행한다.

김진문 도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