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여주 국가유공자 노후 주택 개선사업 실시
- 신관호 기자
(원주·여주=뉴스1) 신관호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경기 여주시와 지역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19일 공단에 따르면 이날 여주시에 위치한 국가유공자 정모 씨(77)의 자택에서 공단의 올해 상반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나라사랑 행복한 집’ 준공식이 열렸다.
앞서 공단은 지난 5월 시와 협약을 맺고, 주거취약 유공자 가구 발굴에 나서면서 정 씨의 주택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공단은 정 씨 자택의 노후 지붕 개량, 싱크대 교체 등을 지원했다.
정 씨는 “보훈공단이 공사를 지원해 준 덕분에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현석 공단 사업이사는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명예로운 삶과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의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도배·장판·창호 등 소규모 생활편의 개선부터 화장실 신설·지붕 개량 등 대규모 주택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2009년부터 작년까지 복권기금 391억 원이 투입돼 6899가구가 혜택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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