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아테라 에듀파크 19일 견본주택 오픈… 분양 일정 돌입

지하 2층 지상 29층 4개동… 전용 72~116㎡ 총 477가구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 세대 창고 및 특화 조경 계획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 투시도.(업체 제공)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가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차로 분양했던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의 명칭이 '춘천 아테라 더퍼스트'로 변경되면서 총 1020세대 규모의 아테라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됐다.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는 만천초등학교가 1차 분양 때보다 더 가까이에 위치한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 또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엔 금호건설이 20년 만에 리뉴얼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적용된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는 강원 춘천 동면 만천리 770-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72~116㎡의 총 477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72㎡ 80가구, 84㎡ A 228가구, 84㎡ B 125가구, 97㎡ 22가구, 116㎡ 22가구 등 중대형 평면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특히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72㎡, 97㎡의 틈새 평면을 추가 구성한 게 특징이라고 건설사 측이 전했다.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다양한 평면 구성에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 창고 등 공간활용도를 넓히는 설계를 적용했다고 한다.

특히 지하에 전체 세대가 이용 가능한 세대 창고를 마련해 입주민의 계절 옷이나 부피가 큰 레저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다.

또 단지명에 걸맞은 조경 특화가 적용될 계획이어서 조경 비율이 약 37%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단지 필로티 하부 특화설계를 통해 리빙라운지를 꾸미고, 단지 내 놀이터와 어린이 물놀이터를 조성,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아이들이 어디서나 뛰어놀 수 있는 아동 친화적인 환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지상 1층 커뮤니티엔 경로당·독서실·주민회의실, 지하 1층엔 스크린 타석을 갖춘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GX룸 등이 꾸려진다. 그뿐만 아니라 게스트하우스도 2개 호실 구성될 계획이다. 세대당 주차대수는 약 1.5대다.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 단지에서 만천초교까진 대로 횡단 없이 통학할 수 있고, 춘천여고·강원중·강원고 등도 반경 1㎞ 이내에 있다. 유명 학원이 몰려 있는 후평동∙퇴계동 학원가도 가깝다. 춘천IC, 춘천순환로, 경춘선 춘천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교통망과 MS 마트, 구봉산 카페거리, 후평동 상업시설 등 이용도 편리한 위치에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7일이며, 같은 달 19~21일 사흘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춘천시 및 강원도에 거주 중인 19세 이상인 사람(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 중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보유,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사람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원·세대주 여부는 물론, 보유 주택 수도 관계없고, 추후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다.

이에 대해 분양 관계자는 "후평∙만천의 새로운 중심을 넘어 춘천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타운을 완성할 2차 단지로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강원 권역에선 처음 선보이는 금호건설의 리뉴얼 브랜드 '아테라' 단지인 만큼 상품과 설계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수요자들의 만족감이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의 견본주택은 춘천시 동면 만천리에 위치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