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의암수력발전소, 굿네이버스 강원지부에 1500만원 전달

사회공헌 기금 전달식.(굿네이버스 강원지부 제공)/뉴스1
사회공헌 기금 전달식.(굿네이버스 강원지부 제공)/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의암수력발전소는 18일 굿네이버스 강원지부를 찾아 취약계층 아동들의 식사 지원을 위한 ‘보글보글 해피밀(meal)’ 사회공헌 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여름방학 중 학교급식 중단으로 높아진 아동 결식 우려와 가정 내 아동방임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부모와 자녀가 조리 과정을 통해 가족 대화시간이 늘어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해 가족기능을 강화하도록 돕는 목적도 있다.

굿네이버스 강원지부는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 1500만원을 춘천지역 취약계층 아동 125가구를 위해 쓸 계획이다. 강원지부는 이들 가구에 여름방학 4주간에 걸쳐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를 제공한다.

한국수력원자력 의암수력발전소는 2018년부터 7년간 굿네이버스 강원지부와 함께 춘천시 관내 위기가정아동 지원사업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서환 굿네이버스 강원지부장은 “지속해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름방학 취약계층 아동 지원은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석 의암수력발전소 소장은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함께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곳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