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8월1~4일 김화 화강 쉬리공원서 개최
- 한귀섭 기자
(철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제18회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가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강원 철원군 김화읍 화강 쉬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15일 철원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장엔 대형 수영장과 수상 라이딩,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수상 어트랙션 놀이공간 등이 조성된다.
또 '20만 물풍선 대전'과 '화강 도깨비 대전' '철원 컬러풀 관광대전'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은 특히 축제의 메인 콘텐츠 '황금 다슬기 잡기' 프로그램에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장 규모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야간 공연에선 육군 제3보병사단이 참여하는 민군관 화합행사와 개막행사, 전국 칼군무 경연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초아, 하현우, 하이키, 김수찬, 미란이, 블라쎄, 노브레인 등 인기가수 공연도 준비됐다.
아울러 군은 이번 축제에서 전년과 달리 '친환경 축제' 운영을 위해 음식점 다회용기 사용과 재활용 체험 프로그램 등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철원의 특별한 4일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며 "올해 여름은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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