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 가장 많이 전화한 시청 부서는 '교통과'…왜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2.12.14/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2.12.14/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 6월 10~30일 범정부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신문고 민원 빅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문고에 접수된 강릉시 민원 건수는 3만32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1만8752건) 대비 38%(1만1571건)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는 교통관련 민원이 2만316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환경(3286건), 기타(1428건), 안전(1076건) 순이었다.

민원처리가 가장 많았던 부서 역시 교통과(1만7928건)로, 전체 민원의 68%를 차지했다. 이어 경로장애인과(2754건), 도시재생과(1729건), 환경과(1389건)가 뒤를 이었다.

민원 중에서도 불법주정차, 도로보수, 현수막 관련이 가장 많았고, 불법주정차는 8월, 도로보수와 현수막은 3월, 월요일 9시 민원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 관계자는 “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전부서와 공유해 시정 업무 추진 시 정책수립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