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면지역 아동대상 온라인 ‘자기주도 스마트 학습’ 운영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 드림스타트는 면지역 거주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능력 향상과 사교육 부담 해소를 위해 태블릿PC 등 스마트 학습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자기주도 스마트 학습’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자기주도 스마트 학습은 교재와 태블릿PC로 아동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정기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 나가는 사업으로, 대상은 3~12세 이하 드림스타트 아동 25명이다. 이달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특히 이번 자기주도 스마트학습은 면지역의 부족한 교육시설에 따른 기초학습 부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 아동의 학습격차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홍석 가족복지과장은 “학원조차 없는 면지역 아동 중, 특히 저소득층 가구에서 학습격차의 심화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횡성군에서는 아동들이 동등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