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 파크골프장 조성 본격화…원주환경청 하천점용허가
원주시, 태장영진APT 인근 2만여 ㎡ 하천부지에 12억 들여 추진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천 파크골프장 신설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신설사업은 지난 5일 원주지방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사업 추진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 파크 골프장 조성은 원주시가 도심 속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한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인데, 올해 준공을 목표로 태장영진아파트 인근 하천부지(2만1000㎡)에 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파크골프장 18홀과 주차장 80면, 화장실 등이 마련된다.
시는 작년부터 원주지방환경청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해왔다. 기존 하천 둔치 체육 시설물을 하천 홍수위 높이 이상으로 이전 설치하는 공사를 선행하고, 파크골프장 착공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하면서 이번 하천점검허가를 끌어낸 것이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지방환경청의 적극적인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의 소중한 자산인 원주천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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