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참여 농가 모집
- 이종재 기자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소비자에 대한 우수한 농산물 공급과 군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 참여할 농업인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는 9월 8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폭포광장 및 카페 폭포 테라스 일대에서 열린다.
소비자들에겐 양구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제공하고, 관내 농업인들에겐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게 양구군의 설명이다.
이번 직거래장터엔 농특산물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농업인, 작목반, 농업법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단, 판매 수익금 일부(5% 내외)를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수 있는 업체,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 냉장·냉동식품을 판매할 경우엔 냉장고·냉동고 구비가 가능해야 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 참여하는 농업인에겐 장터 운영에 필요한 현수막, 천막, 탁자, 의자, 전기 사용 등이 지원된다.
직거래장터 참여 희망 농가는 군 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 마케팅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참여기관을 선정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엔 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구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어 소비자와 농가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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