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 소양강댐지사 찾아 소방안전점검 실시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28일 춘천 소양강댐지사를 찾아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도소방본부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댐의 수위 상승으로 인한 수문 방류 시, 하류 지역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홍보 계획, 시설물 통제 계획, 인명피해 예상 대비 상황 등 안전대책을 집중점검했다.
또 관계자와 함께 발전시설 전반을 둘러보며 화재취약요인을 확인 후, 화재 및 재난에 대비한 대응·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민철 도 소방본부장은 “도내 중요 국가핵심기반시설인 발전소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사회 전반에 엄청난 피해가 초래된다” 며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양강댐 발전소는 지난 1973년 완공된 사력댐으로 길이는 530m, 높이123m에 달한다. 총 저수용량 29억톤, 시설용량은 20만KW(10만kw×2대)로 연간 353Gwh의 전력을 생산하여 수도권 및 중부지역 일원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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