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강소기업' 인더후레쉬㈜, 횡성에 공장 신설 투자

횡성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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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횡성군과 농업회사법인 인더후레쉬㈜는 28일 횡성군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횡성 공장 신설과 관련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인더후레쉬㈜는 2019년 3월에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으로 절임 배추, 다듬 무, 각종 김치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신식 기계설비를 보유하여 절임 배추 세척 공정과 금속검출 공정, 기타 김치류에 HACCP 인증을 받은 지역의 강소기업이다.

인더후레쉬㈜ 횡성군 우천 일반산업단지 내 5988㎡(1811평) 부지에 올해 연말까지 총 81억 원을 투자해 김치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11명의 인원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또 이번 신설 투자를 통해 기존 절임 배추와 김치 제조뿐만 아니라 도내에는 전무한 쌈무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 글로벌 K-푸드 시장으로의 진출까지 계획 중이다.

김명기 군수는 “인더후레쉬㈜가 횡성에 투자를 결정하는 데 계획 입지 공공폐수시설 원인자 부담 비율을 기존 60%에서 40%로 낮추는 등의 기업친화적인 정책이 크게 작용했다”며 “향후 기업들이 횡성을 투자처로 더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