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원주만두축제' 10월 개최… 만두 외 업종도 참여

중앙동 시장 상인 간담회… "모두 상생하는 축제로 발전"

2023 원주 만두축제 자료사진. ⓒ News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올해로 두 번째 '만두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선 만두와 더불어 다른 업종 종사자들도 참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4 원주만두축제'를 오는 10월 25~27일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축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중앙동 전통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올해 축제 총감독으로 위촉된 신현식 한라대 겸임교수가 직접 전통시장을 찾아 축제의 밑그림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원주시가 전했다.

상인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작년 '만두축제'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는 만두와 함께 다른 업종 종사자들도 함께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한다. "전통시장 상인 모두 상생하는 축제로 발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 지역 상인과 방문객 모두 만족할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