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태백시 스마트도시 조성 최종 선정”…국비등 160억 투입

이철규 의원.(의원실 제공)
이철규 의원.(의원실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은 태백시가 국토교통부의 ‘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철규 의원실에 따르면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대체 산업 발굴 및 육성’은 이 의원의 지난 제22대 총선 공약이었다.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중소도시들이 기후위기‧지역소멸 등 최근의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해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특화솔루션을 집약한 선도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태백시는 ‘신기술과 열정시민으로 다시뛰는 Smart M+ City’로 지역소멸 대응형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6년까지 총 164억 원(국비 80억 원)이 투입된다.

태백시 황지로에 있는 한국광해광업공단 강원지사 석탄회관에 이노베이션센터와 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장성광업소 제2수갱에 스마트 마이닝(Smart Mining) 실증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 마이닝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원격지에서 실시간 위치 파악, 조업 상황 및 위해요소를 모니터링하고 제어 및 보고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들이 함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대체 산업을 육성·추진하겠다는 소중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폐광지역 경제 회생의 마중물이 되어줄 대체 산업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