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장릉 생명의 숲'에 맨발로 걷는 '어싱' 길 개장

강원 영월군이 20일 ‘장릉 생명의 숲’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어싱’(earthing) 길을 마련해 개장한 가운데 최명서 영월군수(가운데)가 시민들과 그 길을 걷고 있다. (영월군 제공) 2024.6.20/뉴스1
강원 영월군이 20일 ‘장릉 생명의 숲’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어싱’(earthing) 길을 마련해 개장한 가운데 최명서 영월군수(가운데)가 시민들과 그 길을 걷고 있다. (영월군 제공) 2024.6.20/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장릉 생명의 숲’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어싱’(earthing) 길을 조성했다.

군은 20일 ‘장릉 생명의 숲’의 어싱 길 개장식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어싱은 땅과의 접촉으로 치유한다는 뜻으로, 숲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걷는 것을 의미한다.

군은 2억 원을 들여 황토로 어싱길을 마련했다. 길이 300m, 폭 1.5m로 조성했으며, 이외 편의시설(세족장, 통석의자, 신발보관대)도 설치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여름에도 시원한 장릉 생명의 숲이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어싱길을 통해 영월군민들이 더 건강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