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폭염 취약계층 100가구에 서큘레이터 등 필수품 지원

최근에 인상한 전기값으로 인해 에어컨 대신 전력이 덜 드는 다른 냉방용품 매출이 늘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5월 15~21일 기준) 여름철 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3.7% 증가했다.  2023.6.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최근에 인상한 전기값으로 인해 에어컨 대신 전력이 덜 드는 다른 냉방용품 매출이 늘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5월 15~21일 기준) 여름철 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3.7% 증가했다. 2023.6.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는 혹서기 대비 취약계층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폭염 취약계층에게 냉방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집중 보호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 노출 우려가 있는 100가구를 선정, 여름 이불과 함게 실내 온도를 조절하고 순환시킬 수 있는 서큘레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민간 후원물품 연계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할 방침을 세웠다.

시는 무더위 쉼터 운영, 온열질환자 응급조치를 위한 의료기관 연계,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 가정방문 강화, 폭염대비 건강수칙 및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 정보 제공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관도 시행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