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여름철 호우대비 산림재해 우려지 점검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여름철 호우 대비를 위해 산림재해 우려지 점검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산림재해 우려지인 산사태취약지역 272곳, 벌채지 65곳, 산림시설(사방댐, 임도) 158곳에 대해 점검한다.

시는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현지점검을 통해 응급조치 및 보수‧보강 등의 필요한 조치 여부를 조사한다.

결과에 따라 시에서 운영 중인 산사태현장예방단을 통해 응급조치를 취하며 향후 사방시설 설치를 검토한다.

기조성된 사방댐은 외관점검, 정밀점검을 추진 중이다. 토사로 가득 찬 사방댐 5곳은 준설사업으로 저사공간을 확보한다.

벌채지 점검은 최근 1년간 입목벌채의 허가‧신고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벌채산물 처리 실태 및 유실 우려 여부를 파악해 조치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산림내 피해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