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군단, 17~21일 강원권역 화랑훈련…“주민 불편 최소화”

화랑훈련 자료사진./뉴스1 DB
화랑훈련 자료사진./뉴스1 DB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육군 제2군단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춘천·원주 등 강원도 전 지역에서 ‘2024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될 이번 훈련에는 약 1만5000여 명의 군 장병 및 예비군, 공무원, 경찰, 소방관 등이 참여한다.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훈련기간 동안 다수의 차량과 장비 이동이 계획돼 있다.

또한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검문소와 대항군 운용, 공포탄 및 연막탄 사용 등도 예정돼 있다. 따라서 훈련 참가부대들은 장병 안전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안전 통제팀 운영 등 필요한 대책을 마련한 상태에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 많은 병력이 출동하고, 차량이 이동함에 따라 훈련 지역 내 일부 구간에서 정체나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훈련으로 인한 불편과 민원 사항은 2군단 민원실로 신고 및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