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쌀로 만들었어요"…단오떡 홍보 나선 강릉시장

남대천 단오장서 강릉쌀 단오떡 나눔행사

10일 강원 강릉 남대천 단오행사장에서 한국여성농업인 강릉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단오맞이 '강릉쌀 단오떡 나눔' 행사에서 김홍규 강릉시장이 시민들에게 단오 떡을 나눠주고 있다.(강릉시 제공) 2024.6.10/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릉쌀로 만든 단오떡 드셔보세요."

'천년 축제' 강릉단오제가 한창인 10일 도포자락을 걸친 김홍규 강릉시장이 '단오떡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한국여성농업인강릉시연합회는 이날 오전 남대천 단오행사장에서 단오맞이 강릉쌀 단오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홍규 시장을 비롯한 여성농업인연합회 임원 30여 명은 단오장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강릉쌀 ‘햇쌀가득’로 만든 쑥절편 등 200㎏ 상당의 단오 수리떡을 나눠줬다.

또 강릉쌀 우수성 홍보와 동시에 강릉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도 실시했다.

10일 강원 강릉 남대천 단오행사장에서 한국여성농업인 강릉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단오맞이 '강릉쌀 단오떡 나눔' 행사에서 김홍규 강릉시장이 시민들에게 단오 떡을 나눠주고 있다.(강릉시 제공) 2024.6.10/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쌀 단오떡 나눔행사는 성공적인 단오제 행사 추진과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해 2005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매년 1000여 명 이상의 관광객과 시민이 떡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우수희 시연합회장은 “회원들이 봄부터 쑥을 뜯어 삶는 등 정성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쌀에 대한 우수성과 지역 농산물 홍보를 통해 농업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