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황연 기차화통 축제', 14~16일 오로라파크·통리장서 개최
- 한귀섭 기자
(태백=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태백 ‘제5회 황연 기차화통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오로라파크와 통리장 일원에서 열린다.
8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기차마을에서 오로라파크의 화려한 별빛과 통리장을 즐기자’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황연 기차화통 축제는 기차를 테마로 한 축제답게 레일바이크, 스위치백 트레인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친환경 투어기차와 물놀이장 등의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축제 기간 중 통리5일장이 열리는 날(15일)이 포함돼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 축제장에 위치한 오로라파크 타워전망대는 축제기간 동안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선착순으로 불꽃막대를 증정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상호 태백시장과 목소리를 겨누는 ‘황소를 이겨라’, 태백 출신 인사와 함께하는 ‘고향사랑 토크 콘서트’, 시니어 예술인 공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등이 있으며, 기차모양 연필꽂이 만들기, 캐릭터 슈링클스, 매듭·한지공예 등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한편 개막식은 14일 오후 6시 오로라파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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