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원주 장미공원서 술취해 지인에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

(원주=뉴스1) 한귀섭 기자 = 새벽 시간대 술에 취해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7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전날 살인미수 혐의로 청구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 21분쯤 원주 단계동 장미공원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말다툼을 하다 지인 B 씨(50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등을 다쳐 원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친 뒤 검찰에 사건을 넘길 예정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