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영 강원대 총장 이임…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등 성과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김헌영 제11~12대 강원대 총장 이임식이 5일 강원대 춘천 캠퍼스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임식엔 신흥주 강원대 총동창회장과 김영철 강원대 발전후원회장(바인그룹 회장)을 비롯해 교직원·학생 등 대학 구성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8년간 이 대학 11~12대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캠퍼스 혁신파크, 강원 지역혁신플랫폼 총괄대학, 중점연구소·선도연구센터, 램프(LAMP) 사업, 강원 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국립대학육성 사업, 대학혁신지원 사업,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또 그는 캠퍼스 교육시설의 현대화·첨단화를 위해 글로벌경영관, 그린 에너지연구관, 제3학생회관(두리), 도계 오픈캠퍼스, KNU 미래도서관, 평생교육원, 삼척 복합스포츠센터 등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김 총장은 "우리 대학 발전을 위해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교직원, 학생, 동문들과 후원자, 지역사회 관계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학문적 우수성과 혁신적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원대의 일원으로서 더 빛나는 미래를 위해 응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총장은 1993년 강원대 기계의용공학전공 교수로 임용됐다. 그는 깅원대 기획처장과 의료기기연구소장, 제24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교육부 2028 대입 정책자문회의 의장, 국가균형발전위 지방대학 활성화 특별위원장, 한국소성·가공학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