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존경을 전합니다"… 양양군 6일 현충일 추념식 거행

지난해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헌화한 김진하 양양군수.(양양군 제공) 2024.6.4/뉴스1
지난해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헌화한 김진하 양양군수.(양양군 제공) 2024.6.4/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오는 6일 현산공원 충혼탑 앞에서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희생을 기리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거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현충일 추념식엔 국가유공자와 유족, 양양군 8개 보훈단체 회원, 육군 제102기갑여단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추념식이 열리는 현충일 당일 오전 10시부턴 1분간 전국에서 동시에 사이렌이 울린다. 이에 대해 군은 "온 군민이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념식은 이후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보훈 단체장과 유족들의 헌화·분향 △김진하 양양군수의 추념사 △양양중·고등학교 학생 2인의 추모헌시 낭독 △양양 600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은 오는 25일엔 양양일출예식장에서 국가유공자 등 군민을 대상으로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