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신혼부부 집값 걱정 던다…최대 연 300만 원 대출이자 지원

강원 속초시청 전경.(속초시 제공) 2024.2.19/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원 속초시청 전경.(속초시 제공) 2024.2.19/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지역 내 거주 중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신혼부부 가구가 전월세 주거자금을 대출받았을 경우 연간 대출잔액 1억원 한도 내에서 연 3% 범위 내 이자 상환액을 지원하는 것이 요지다.

자격요건은 2024년 6월 1일 기준으로 가구원 모두 도내에 주소를 둔 부부 합산 연소득 8000만 원 이하,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이다.

해당 사업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원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 가능하다. 지원이 결정되면 지난 1년간의 이자 상환 비용이 지원(연간 1회, 300만원 한도 내)되며, 신혼부부 한 가구당 2년 동안 총 2회 지급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지역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 초기 안정적인 가족 형성을 도와 저출산 극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