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독립운동가' 백우 김상태 의병장 24일 추모문화제
오전 10시 김삿갓면 김상태의병장 충절사·아리랑장터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제18회 백우 김상태의병장 추모문화제가 오는 24일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에서 열린다.
23일 영월군에 따르면 김삿갓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김상태의병장 추모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는 24일 오전 10시 김삿갓면 김상태의병장 충절사와 아리랑장터에서 제향봉행, 기념식 등과 함께 펼쳐진다.
김삿갓 풍물단의 김상태 의병장 추모 길놀이, 영월지역 가수와 늘보난타 공연, 옥동초 학생들로 구성된 이든샘지역아동센터 어울림 합창단의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군 관계자는 “김상태 의병장 생전 의형제로 의병활동에 함께했던 운강 이강년 의병장의 기념사업회와 김상태 의병장의 후손인 삼척김씨대종회 등도 자리를 함께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태 의병장은 구한말 독립운동가로 활동한 인물이다. 일본군경과 수차례 교전을 벌였고, 특히 충청도와 강원도 등에서 활약했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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