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폐광 앞둔 장성광업소…강원도, 유관기관과 근로자 재취업 지원 교육

오는 20일 태백시립도서관서 '맞춤형 직업훈쳔교육 간담회'

강원 태백시에 위치한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장성갱도 입구 주변. ⓒ News1 신관호 기자

(춘천·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도가 내달 폐광하는 태백 소재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근로자들의 재취업을 위한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장성광업소 근로자, 맞춤형 직업훈련교육관련 간담회‘가 20일 태백시립도서관 회의실에서 태백시와 강원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장성광업소, 고용노동부태백지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참여로 열린다.

이는 오는 6월 장성광업소 조기 폐광으로, 대량실업과 급격한 경기침체 등 지역 내 우려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장성광업소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교육 추진과 관련한 간담회다.

특히 이 자리에선 장성광업소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인식조사 결과를 공유한다. 또 재취업 수요 등 현장의 의견 청취와 직업훈련교육 현장을 점검도 이뤄진다. 직업훈련교육과 연계한 재취업 연계 방안 등의 논의도 이뤄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직업훈련 수료자의 재취업과 기업 지원 등 다각적인 고용안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