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KTX 평창역‧진부역 연계 '시티투어' 상품 출시

17일부터 운영

강원 평창군청. (뉴스1 DB)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오는 17일부터 KTX 평창역과 진부역을 거점으로 하는 '평창시티투어'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평창시티투어'는 △육백마지기·평창 돌 문화 체험관·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 등을 경유하는 '남부권 코스'와 △월정사 전나무숲길·발왕산 관광케이블카·올림픽 기념관을 경유하는 '북부권 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남부권 코스의 경우 6~7월 운영하고, 북부권 코스의 경우 이달 17일부터 예산 소진시 까지(12월 20일 예정)로 그 기간이 정해져 있다. 코스 운영 요일은 금·토요일이다.

평창시티투어 이용권은 왕복 KTX 탑승권을 포함해 7만 6000원에 판매된다. KTX 탑승권 없이 현지 출발 지점(평창역·진부역)에서 합류할 경우엔 3만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평창시티투어 이용권은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한 모객 여행사 예약 창구에서 판매한다. 종합 안내는 평창시티투어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평창군 관광협의회에서 제공한다.

김복재 군 관광문화과장은 "올해 운영되는 시티투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평창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