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황금 기록 사진전’…서울 강원도민회관서
22~26일 ‘탄광유산에 꽃을 피우다’ 주제로 개최
- 신관호 기자
(서울·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에서 ‘탄광유산에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검은 황금 기록 사진전’을 이동 개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탄광문화유산 이동전시회에선 실제로 사용했던 광산 생활용품 등 200여 점의 사진 및 물품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경제발전 원동력이었던 석탄산업의 어제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다.
태백의 빛과 어둠이 스며있는 광부들의 작업환경을 기록한 사진과 갱도 막장에 꿈을 찾아 모여든 사람들로 넘친 태백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동전시회를 통해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삶의 터전을 떠난 출향민들에겐 삶의 전성기를 회상하는 시간이, 일반 방문객에겐 국가기간산업 발전과 국민생활에 절대적인 역할을 한 석탄산업과 산업역군의 역사를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