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강원형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활동 활발
- 이종재 기자
(원주=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강원형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시범사업인 '세이프(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을 운영해 다수의 생활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은 퇴직 전문인력을 활용해 사회재난을 예방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내 신중년(50~64세) 인구 비율이 전국 4위(41만명‧26.9%)이며, 최근 3년간 시도 인구 대비 화재 인명 피해율과 발생률이 전국 1위인 점을 감안해 원주시가 시범 추진하는 전국 생활 안전형 일자리 사업이다.
기동단은 지난달 원주 100곳의 안전취약시설을 점검했으며, 이를 통해 경로당 가스누출을 확인하고 조치해 사고를 막는 등 다수의 사고를 예방했다.
또 독거노인 주택을 방문해 전등 교체와 집안 정리 정돈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수요자들로부터 매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최근 생활안전 서비스 신청도 늘고 있다.
이경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 사업은 신중년 일자리 창출, 생활안전 예방강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라는 1석 3조 파급효과가 있는 사업”이라며 “도내 시군으로 확대해 공공형 일자리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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