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배경으로 맵시 뽐내요'… 삼척 '죽서루 한복체험' 관광상품화 추진
"4일 체험행사에 관광객 큰 호응… 역사체험 등 연계해 준비"
- 윤왕근 기자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관동팔경 제1경이자 국보인 '죽서루'를 배경으로 한 한복 체험의 관광 상품화를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죽서루에서 진행한 '한복 체험행사'가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자, 죽서루와 오십천 경관을 배경으로 한복 맵시를 뽐내고 최근 복원한 '삼척 도호부 관아'에서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호응도를 통해 새로운 관광상품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부 평가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척 죽서루는 오십천이 흐르는 절벽에 위치한 누각으로서 자연주의 건축의 백미로 평가받는 대표 건축물이다. 특히 작년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동팔경 중 유일하게 국보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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