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경쟁력 강화' 원주시 대표단 7~10일 베트남 방문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지역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판로개척에 나선다.

원주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을 포함한 ‘원주시 대표단’을 구성,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원주시 우수 중소기업의 베트남 판로 확대를 위한 ‘원주시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으로 마련됐다.

특히 대표단은 일정 첫날인 7일엔 세계한인무역협회 하노이지회와 원주시 우수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내용은 베트남 내 유통촉진을 위한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과 베트남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교류가 있다.

8일엔 하노이에서 열리는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일정을 소화한다. 식품, 화장품 미용기기 등 원주의 각종 생활용품 및 소비재 관련 우수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대표단은 이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함께 베트남 타이빈성도 찾는다. 의료산업 분야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9일엔 ‘메디팜 2024 하노이 전시회’에 참여한다. 국내·외 헬스케어기업 정보를 교류하고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모색한하는 자리다.

김태훈 부시장은 “베트남 시장의 신한류 열풍에 원주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동승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