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5월2일 개장

로컬푸드 목요 직거래장터 자료사진./뉴스1 DB
로컬푸드 목요 직거래장터 자료사진./뉴스1 DB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와 강원농협이 오는 5월 2일 오전 11시 '2024 로컬푸드 목요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강원 춘천 소재 강원 농협본부 앞에 마련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선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본격 성출하기를 맞은 신선한 강원 농축산물을 홍보·판매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31년째를 맞은 강원농협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이번 개장식 이후 매주 목요일 농협 강원본부 본관 앞 상시 장터(21회)와 강원도청·춘천시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특별장터'(2회) 등 총 2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하는 주요 품목엔 동춘천농협 로컬푸드 참여 농가들이 생산한 신선 채소류·과일 등 1차 농산물과 강원 쌀, 강원인삼농협의 수삼·홍삼류, 농협목우촌 제품, 화훼류 등이 있다.

또 도내 중소농가 모임인 강원 강소농가(작지만 강한 농업)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과 농가공품도 직거래장터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잔치국수·부침개 등을 판매하는 전통 먹거리코너도운영된다.

강원농협 측은 일평균 800~1000여명의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방문을 통해 폐장일까지 약 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김경록 농협 강원본부장은 "올해는 더 내실 있게 강원농협 목요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며 "농업인과 소비자의 상생으로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하도록 강원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