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받으세요"
26일 오후 2시 양양 수산항 요트마리나서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26일 오후 2시 강원 양양군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서비스는 봄철로 접어들며 수상레저활동자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된다.
무상점검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속초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로 사전예약을 하거나 점검 당일 오후 2시 수산항 요트마리나로 방문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속초해경은 장비점검 소홀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 장비업체와 협업, 무상 장비점검일과 자체 점검 요령법을 안내하는 캠패인도 병행한다.
박형민 속초해경서장은 “대부분의 수상레저사고는 사전점검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이번 무상점검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수상레저활동시에는 엔진 상태 등 자체점검을 반드시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속초해양경찰서 관내 동력수상레저사고는 총 51건으로 51건중 42건(82%)이 정비불량, 운항부주의 등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단순사고가 대부분을 기록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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