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창고서 난 불 주택 옮겨 붙어… 4시간여 만에 진화

강원 인제 기린면 목조주택 화재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인제=뉴스1) 한귀섭 기자 = 17일 오전 0시 8분쯤 강원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의 한 창고에서 난 불이 목조 주택에 옮겨붙었으나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장비를 투입해 이날 오전 4시 17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주택 227.26㎡가 불에 타고, 인근에 세워져 있던 스포티지 차량이 부분 소실돼 8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주택 안엔 2명이 있었으나, 불이 나자 모두 밖으로 대피했다. 2명 모두 다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