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청대산 산림욕장 정비사업 추진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는 2024년 지방이양사업 산림복지 분야 공모에 선정, 총 2억 원을 투입해 청대산 산림욕장 정비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대산 산림욕장은 해발 고도가 높지 않고 숲길이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숲길로, 2024 강원 20대 명산 및 명품숲길 50선에 선정됐다.

시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등산객의 수가 급증함에 따라 산림욕장(숲길) 정비를 통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 휴양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 대상지는 쉐르빌아파트~신라샘 방면으로, 5월 사업에 착수해 6월 말까지 노면과 노후된 시설물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산림욕장 정비사업을 통해 신체‧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산림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시민·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