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에서 봄을 즐겨요'… 시티투어버스·와와정선 2층 투어버스 시동
정선시티투어 홈피 등 통해 예약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봄나들이를 비롯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선 시티투어버스'와 '와와 정선 2층 투어버스'를 운영 중이다.
9일 군에 따르면 시티투어버스는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정선 5일장 날(끝자리 2·7일) 운행한다. '정선아리랑열차'(A-train, 청량리역~민둥산역)를 연계한 노선이다.
정선 5일장과 뮤지컬 '아리아라리' 관람, 구절리 레일바이크 탑승, 화암동굴 관람 등을 할 수 있는 정선 시티투어버스는 관광지별로 총 2개 코스로 운영된다. 투어버스 요금은 성인 1인 기준 전 구간 1만원, 민둥산역~아리랑 시장 구간 5000원으로 나뉜다.
또 와와 정선 2층 투어버스는 주 6일(화~일요일) 운행한다. 특히 장날과 주말에 이 버스를 타면 정선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한 가리왕산 케이블카, 정선 5일장, 아우라지 관광지 등을 즐길 수 있다. 단, 최소 출발 인원 5명 미달시엔 운행이 취소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장날 등 여부에 따라 1만~1만5000원으로 구분된다.
각 버스는 정선 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영환 정선군 관광과장은 "시티투어버스가 봄을 맞아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며 "화사한 꽃과 푸른 산, 맑은 하늘이 선사하는 정선의 자연 속에서 특별한 여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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