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신입·경력 직원 203명 채용…창립 이래 최대 규모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전경.(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전경.(강원랜드 제공)

(정선=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랜드는 올해 상반기 신입, 경력직 채용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채용 분야 및 인원은 카지노딜러 190명, 사무행정 10명, 예방관리 상담사 3명 등 총 203명이다.

이는 올해 초 발표한 신입직원 채용목표 160명에서 25%가 상향된 것으로 기관 창립 이래 최대 수준이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확대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강원랜드 ‘K-HIT’프로젝트 1.0’발표를 통해 목표로 설정한 신규고용 창출을 위한 의지가 담겼다.

강원랜드는 이번 신입직원 채용에서 44명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 중에서 선발한다. 또 이들을 제외한 156명 중 50%를 폐광지역 7개 시·군(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 문경시, 보령시, 화순군) 출신의 지역인재로 뽑는다.

지원은 오는 22일 오후 4시까지다. 지원서는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제출 가능하다. 서류, 필기, 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며 입사지원 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출생지, 나이, 출신학교 등 개인 인적사항은 일체 기재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