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4월에만 스포츠대회 7개… "지역 경제에 활력" 기대

'전국 종별 태권도 선수권' 시작으로 핸드볼·야구·축구·테니스 등

강원 태백시청. (뉴스1 DB)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에서 이달 들어 전국·도 단위를 비롯해 시 단위 스포츠대회도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다.

3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달 태백에서 개최되는 스포츠대회는 총 7개다. 먼저 '전국 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가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일정으로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2~6일엔 중등부 겨루기, 7~10일엔 초등~일반부 품새 경기가 각각 진행된다. 이번 대회엔 선수 2800여 명과 지도자·학부모·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어 오는 12~21일엔 '전국 대학 핸드볼 통합리그 대회'가 고원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학부 13팀 선수 300여 명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1일 태백 스피드웨이에선 '2024년 태백시장배 스피드 페스티벌' 1차전이 개최된다. 26~28일엔 같은 곳에서 '2024 태백 트랙 페스티벌' 1차전이 예정돼 있다.

제27회 '태백시 협회장기 테니스대회'도 이달 6~7일 태백 스포츠단지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제15회 '태백시 협회장배 T리그 축구대회'가 오는 6일 고원1구장에서 개막해 10월 27일까지 진행된다.

'태백시 사회인 야구 리그'도 7일 개막해 11월 3일까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시 관계자는 "태백시은 현재 전국 및 도 단위 56개 대회 개최가 확정돼 있다"며 "대규모 스포츠대회로 체육 관계자들이 태백을 자주 방문하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