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주을 김완섭, '치악산 케이블카' 건설 공약
"많은 관광객 발걸음 향하는 원주 만들기"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제22대 총선 강원 원주을 선거구의 김완섭 국민의힘 후보가 1일 원주의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치악산 케이블카 건설 추진'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향하는 원주를 만들기 위해 고민한 결과"라며 이번 공약을 내놓은 배경을 소개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19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지역 주민이 원하는 곳에 케이블카를 추가로 더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과거보다 빠르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후보는 "원주 반곡역 등은 매력적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음에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며 "보유 자원을 제대로 활용해 원주의 산악관광을 관광산업의 한 축으로 세운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춘천 케이블카는 사업비로 600억 원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치악산 케이블카 개발 사업에 대한 조사 용역을 이른 시일 내 시행, 사업 타당성과 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 적정노선 선정, 민간투자 가능성 등 구체적인 추진 방식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치악산 케이블카 건설에 따른 생태계 훼손 우려에 대해선 "친환경공법으로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추가로 산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산림을 지속 가능하게 보전토록 환경보호 교육을 케이블카 사업 내용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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