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진부면 산불 27분 만에 진화…쓰레기소각 부주의 추정

3월31일 오후 11시2분쯤 강원 평창군 진부면 척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27분 만에 꺼진 가운데 화인이 산림인근 주택의 쓰레기소각 부주의 때문으로 추정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2024.4.1/뉴스1
3월31일 오후 11시2분쯤 강원 평창군 진부면 척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27분 만에 꺼진 가운데 화인이 산림인근 주택의 쓰레기소각 부주의 때문으로 추정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2024.4.1/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3월31일 밤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20여분 만에 진화된 가운데, 산림당국이 쓰레기를 소각하다 발생한 산불로 보고 조사할 방침이다.

1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분쯤 평창군 진부면 척천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진화차량 9대, 진화인력 26명을 긴급 투입해 27분 만인 오후 11시 29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번 산불이 산림인근 주택 쓰레기소각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화인과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