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황지동 상가 화재 4시간 만에 진화…50대 소방관 부상

지난 30일 오후 8시59분쯤 강원 태백시 황지동 모 지업사 건물 2층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불이 4시간여 만인 31일 오전 1시쯤 진화됐지만 50대 소방관 1명이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강원도 소방본부 제공)2024.3.31/뉴스1
지난 30일 오후 8시59분쯤 강원 태백시 황지동 모 지업사 건물 2층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불이 4시간여 만인 31일 오전 1시쯤 진화됐지만 50대 소방관 1명이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강원도 소방본부 제공)2024.3.31/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한밤 강원 태백시 황지동 모 지업사에서 화재가 발생, 약 4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지만 소방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31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9분쯤 태백시 황지동 모 지업사 건물 2층에서 '흰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은 불이 난 지점을 확인하는 한편, 진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4시간여 만인 31일 오전 1시쯤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진화 작업에 나선 50대 소방관 1명이 넘어져 부상을 입었고,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번 사고로 상가 2동(점포 4곳)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