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올해 공정위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확보 추진

지난 21일 하이원호텔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
최철규 대표 직무대행 최고고객책임자 선임

강원랜드가 21일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강원랜드 고객중심경영 선언문’을 공표하면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 행사를 갖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2024.3.22/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 소재 강원랜드(035250)가 올해 정부의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인증은 소비자 중심 경영활동에 나선 기업의 개선점을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이런 가운데 강원랜드는 21일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강원랜드 고객중심경영 선언문’을 공표하면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갖고, 그 인증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특히 선포식에선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 안광복 상임감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는데, 강원랜드는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최 직무대행을 임명했다.

CCO는 강원랜드가 ‘고객의 소리’ 등을 통해 상품기획 단계부터 고객 요구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판매 후 의견까지 수렴하는 역할이다.

최 대행은 “국내·외 복합리조트 개발소식은 강원랜드가 치열한 경쟁과 혁신 없이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런 위기극복과 성장을 위해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