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청장년 창업 및 소상공인 컨설팅… 미취업자엔 구직활동비
- 한귀섭 기자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지역경제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장년 창업 및 소상공인 지원과 미취업자 구직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기본교육부터 컨설팅·멘토링 등까지 지원한다는 계획. 이달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다음 달 관련 사업설명회와 현장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 등 기존 중소기업 창업자에 대해선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업(up)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화천군이 전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소상공인은 기업경영 전문가와 '1대 1' 멘토링 방식으로 세무회계, 인사 노무, 정책자금, 마케팅, 지식재산권, 해외 진출 등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군청 지역경제과 일자리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화천군은 구직자의 직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구직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은 18~64세 미취업 화천군민으로서 1인당 70만 원(자부담 20%)의 구직 활동비를 지원한다. 구직 활동비는 취업 관련 훈련비, 교재비, 도서 구입비, 시험응시료 등으로 쓸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경쟁력 있는 창업 인재를 육성하고,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며, 취업을 원하는 군민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경제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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