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봄배추 농작물재해보험 올해 첫 도입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올해 ‘봄배추 농작물재해보험’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 보험은 지역 농가가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를 입었을 때를 대비, 피해보상 등을 보장받기 위한 것이다.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보험 대상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군은 보험 가입비 중 90%(국비 50%, 도비 12%, 군비 28%)를 지원하고 있다. 농업인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농업재해를 극복하기 위해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수”라며 “농업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18일 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및 NH농협손해보험 주관으로 지자체 및 농협 담당자, 봄배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도 가졌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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