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 선언' 유상범 “홍천·횡성·영월·평창 발전 약속”

국민의 유상범 국회의원(홍천·횡성·영월·평창)이 11일 홍천군청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유상범 의원실 제공) 2024.3.11/뉴스1
국민의 유상범 국회의원(홍천·횡성·영월·평창)이 11일 홍천군청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유상범 의원실 제공) 2024.3.11/뉴스1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국민의힘 유상범 국회의원(홍천·횡성·영월·평창)이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홍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힘 있는 재선 의원이 돼 홍천, 횡성, 영월, 평창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이제 홍천, 횡성, 영월, 평창은 제 삶의 터전이자 고향이며, 정치를 하는 이유이자 목표가 됐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회복, 더 잘 사는 대한민국과 행복한 미래세대를 위해 저와 국민의 힘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업들을 거론하며 획기적인 지역발전도 약속했다.

그는 “홍천의 40년 숙원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횡성의 미래 먹거리인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영월을 비롯한 강원 남부권 시대의 신호탄이 될 제천∼영월 삼척 간 고속도로, 평창을 중심으로 양구와 부산을 이을 남북 9축 고속도로 등 지역 최대 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204항공대 이전, 장양취수장으로 인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봉래산‧별마로 천문대 개발, 평창 연수원 유치 등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검사 출신인 유 의원은 제21대 국회에 입성, 국민의힘 당내에서 원내부대표, 윤리위원회 부위원장, 법률자문위원장, 강원도당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