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문화재단-더본 외식산업개발원, 관광‧축제 활성화 협약

강원 인제군문화재단과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은 28일 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인제군 제공) 2024.2.28/뉴스1
강원 인제군문화재단과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은 28일 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인제군 제공) 2024.2.28/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문화재단은 글로벌 외식 기업 더본 외식산업개발원(대표 백종원)과 함께 인제군 관광 및 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상생을 위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축제 먹거리 부스 컨설팅 및 운영 △외식업 컨설팅 및 교육 지원 △방송 및 유튜브를 활용한 행사 홍보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관광 상품화 개발 등이다.

올여름 새로운 여름 축제를 기획하고 있는 인제군은 지난 1일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브랜드 스노우피크 코리아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제군 여름 축제는 오는 5~6월 개최될 예정으로, 세부 일정은 내달 초 확정된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캠핑카․카라반․차박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 구역을 비롯해 빙어호를 배경으로 즐기는 수상 레포츠와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 요리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단은 최근 관광 추세에 맞춘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방문객이 낮부터 밤까지 쉴 틈 없이 즐길 수 있는 명품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인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은 올해 여름 축제 먹거리 부스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지역 향토 음식 판매를 위한 컨설팅 및 축제 홍보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전만호 인제군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인제군 농특산품을 활용한 메뉴개발 및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관광 상품화 개발 등을 통해 관광객‧생활 인구가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