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152억 들여 북평면에 청년 복합주거단지 조성

강원 정선군 북평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조감도. (정선군 제공) 2024.2.28/뉴스1
강원 정선군 북평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조감도. (정선군 제공) 2024.2.28/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북평면에 청년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군은 귀농·귀촌청년을 위한 편의시설이 집적된 북평면 북평리 일원에 공공임대주택과 주민커뮤니티시설 등 청년을 위한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5억 원과 지방소멸대응기금 62억 원 등 총 152억 원을 들여 정선형 청년마을 10호와 청년보금자리 29호 등 총 39호의 공공임대주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민커뮤니티시설은 북평면종합복지회관을 활용해 마련할 예정이다. 또 군은 올해 착공예정인 모두랑센터와 연계, 공동보육시설도 운영키로 했다.

여기에 군은 귀농·귀촌청년을 위한 일자리도 제공한다. 정선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 특화산업 및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활력플러스사업, 지역특산품 홍보 스튜디오와 공유오피스를 연계해 지원한다.

서건희 군 기획담당관은 “북평면의 청년농촌보금자리를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해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