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제설‧폭우로 생긴 도로 포트홀 정비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오는 3~10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포트홀을 정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포트홀은 도로 표면에 냄비처럼 움푹 파는 곳을 뜻하는데, 태백에선 최근 눈으로 인한 제설작업과 폭우 등으로 포트홀이 생겼다. 도로의 노후나 눈·비·제설제 등의 지면 침투 등에 따른 영향이다.
이 같은 포트홀은 운전자의 갑작스런 핸들 조작과 급제동으로, 교통 사고나 타이어 훼손 등의 피해로 번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포트홀 발견하면 급하게 핸들을 조작하거나 급제동을 하지 말고 뒤따르는 차에 비상등이나 수신호로 포트홀이 있음을 알리고, 천천히 차선을 변경하거나 감속해 주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트홀의 위치, 규모 등을 시 건설과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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