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미취업 여성' 1인당 최대 300만원 구직활동비 지원

2월19일~3월8일 온라인 접수…신규 60명 등 총 94명 모집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3.7.20/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 강릉시가 경력 단절 등 미취업 여성에게 취·창업에 필요한 구직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6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강원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40~59세 미취업 여성으로서 모집 시작일 전 3개월 평균 건강보험료 고지·납부액이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에 해당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사업에서 신규 60명, 재참여 34명 등 총 9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규 참여자는 올 4월부터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 재참여자는 3개월간 최대 150만원의 구직활동 지원금(포인트)을 받는다. 또 지원금 수급 중 취·창업에 성공해 3개월간 근속한 경우엔 5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구직활동 지원금은 교육비와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등 구직활동 관련 비용으로 쓸 수 있다. 온라인(복지몰)에선 포인트로 사용하고, 오프라인에선 사업 전용 체크카드 사용 뒤 환급받는 방식이다.

지원급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3월8일까지 강원 일자리 정보망에서만 가능하다.

구체적인 지원 요건·방법은 강원 일자리 정보망, 강릉시 홈페이지, 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