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설 연휴 전까지 식품·공중위생업소 지도 점검

음식점 등 87곳 및 숙박·목욕업소 등 133곳 대상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 춘천시는 설 연휴 직전인 오는 8일까지 관내 식품·공중위생업소 지도 점검에 나선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물가안정과 명절 제수·선물용 식품의 위생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점검 대상은 일반음식점·식품 제조가공업 등 식품위생업소 87곳과 그리고 숙박·목욕업소 등 공중위생업소 133곳 등 220곳이다.

식품위생업소에선 무신고 식품 제조 판매 여부, 소비기한 등 표시 기준 준수 여부, 이물 혼입 방지 및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공중위생업소에선 침구류·탈의실 위생 상태, 요금표, 옥외가격표시 등 준수 여부를 살핀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적발된 업체는 행정처분 등 조처를 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업소의 위생·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요금표, 옥외가격 표시 준수로 공정 거래 및 소비자 선택권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